가격으로 놀란 마음 멋진 색상을 보면서 달래보셔도 좋을 것 같습니다. 이번 신형 그랜저의 익스테리어 색상은 총 5가지, 인테리어는 3가지 색상으로 출시되네요. 내부와 인테리어 색상이 궁금하신 부들은 하단을 참고해주시면 되겠습니다.
블랙이나 화이트 색상 이외에 짙은 그레이 색상을 갖고 있는 녹턴 그레이 메탈릭, 짙은 네이비 빛이 도는 블루 펄, 풀체인지 그랜저의 하이테크한 느낌을 더욱 살려주는 실버 메탈릭까지. 앞면부 DRL과 그릴, 측면부 하이그로쉬 띠부분와 그린 윈도우, 후면부 테일렘프와의 색상조화를 주목해서 봐주세요.
풀체인지 신형 그랜저 GN7 실물 색상 : 2.5가솔린/캘리그라피 기준
1. 녹턴 그레이 메탈릭
내부에서 보면 그레이 색상이 진하게 보이지만 주행시에는 조금 더 밝은 그레이 빛을 내는 색상입니다. 이번 그랜저는 특히나 전면부 그릴이 워낙 강조되게 디자인되어 있어서 이 부분이 호불이 있는 거 같습니다. 아래 화이트 색상과 그릴이 뚜렷한 블랙 앤 화이트의 깔끔한 투톤 느낌을 주었다면, 녹턴 그레이 색상은 이 그릴부분의 색상과 조화롭게 깔맞춤을 잘한 인상이네요.
앞면부 그릴부분이 부담스러우신 분들이 이 색상을 고려해봐도 좋을 것 같습니다.
어떠신가요? 대형 고급세단이면 블랙이지, 했던 분들도 이 색상을 실물로 보시면 생각이 달라지실 거라 생각합니다. 완전한 검정 그랜저가 아니라 조금 더 세련되고 젊은 버전의 검은 색상같은 느낌이 듭니다. 오토그러쉬도 금색으로 포인트를 주었습니다.
2. 큐레이티드 실버 메탈릭
이번 신형 그랜저가 갖고 있는 하이테크한 이미지를 가장 잘 살려내는 색상인 거 같습니다. 앞면부 현대 마크와 그릴, 측면부 휠과 하이그로쉬 띠색상, 그린 위도우 등 다른 색상과도 조화를 잘 이룬걸 볼 수 있습니다. 30대 중후반의 활동적인 남자분들에게 왠지 어울릴 거 같습니다.
플래그십 고급 세단이 갖고 있는 중후한 느낌이 자칫 너무 올드하거나 무겁워 보이신 분들에게 제격인 색상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대각선, 측면부, 후면부, 전조등이 켜진 모습까지 개인적으로 가장 마음에 드는 색상입니다. 실물로 보시면 더 예쁩니다.
약간 아쉬운것은 측면부 하단 검은 하이브로쉬 처리부분인데요. 실버로 통일했으면 어땠을까하는 생각이 듭니다. 대형 고급세단의 느낌을 가지고 가면서도 조금 더 개방적인 느낌을 줍니다.
3. 바이오필릭 블루 펄
바이오필릭 블루 펄은 5가지 색상 중 가장 오묘한 색상인데요. 위 사진에서는 그냥 검정색으로 보이시지만 다른 각도에서는 아래 사진처럼 블루 빛이 감도는 걸 볼 수 있습니다. 블루라기보단 짙은 네이비 색이 더 정확한 표현인거 같네요.
검은 색이 아니라 아주 짙은 네이비 색감이 보이시나요? 보시는 분들은 어떤신지 모르겠지만 실물로 보면 굉장히 오묘한 느낌을 줍니다. 실제 주행이나 주차시에 검은 세단도 아니면서 주변 빛의 조도에 따라 은근하게 블루의 빛이 반사되는 게 꽤 매력적인 인상을 줄 것 같습니다.
4. 세레니티 화이트 펄
화이트 색상입니다. 설명할 필요없이 눈으로 그냥 보시면 될 것 같습니다. DRL,앞면그릴, 윈도우와 거의 블랙 앤 화이트의 뚜렷한 대비를 보입니다. 깔끔한 투톤이 매력적이죠. 남성분들보다는 여성분들이 많이 선호하실 것 같습니다.
확실히 화이트 톤이 대형 세단이 주는 중후한 체급과 합쳐지면서 굉장히 무겁지 않은 세련미를 전달하네요. 여성분들에게 추천합니다.
5. 어비스 블랙 펄
블랙입니다. 블루 펄과는 다른 느낌이죠. 전형적인 그랜저의 중후함과 묵직함, 고급스러움을 잘 표현해주는 색상입니다. 완전한 검은 색상으로 다른 부분의 색상이 모두 검은 색에 덮여 눈에 띄는 곳 없이 무난한 느낌을 줍니다. 블랙은 진리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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