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6세대 그랜저(IG 모델) 페이스리프트가 나온 지 6년째다. 현재까지도 이 모델의 출고 대기 물량만 5만여 대다. 여기에 2022년 여름 현대차는 신형 풀체인지 그랜저 7세대 출시할 거라는 소식이 알려지면서 이 모델만도 6만여 건의 사전계약이 몰렸다.
현대차의 월간 제조 차량 대수는 약 6천여 대이며, 여기에 차량용 반도체 공급난이 더해지면서 신청 그랜저 풀체인지 사전 계약자들이 실제 신형 그랜저 풀체인지를 받기까지는 더욱 늦춰질 전망이다.
■ 풀체인지라는 이름에 걸맞은, 새로운 플래그십으로 압도
이번 신형 7세대 신형 그랜저 풀체인지(GN7)는 6세대 그랜저(IG 모델)가 6년 만에 완전변경(풀체인지)된 모델이다. 그제 티저 영상이 공개되면서 출시 소식과 함께 알려졌던 비공식 피셜들의 정보들이 얼추 들어맞는 모양새다. '디 올 뉴 그랜저'라는 이름처럼 외관부터 내부 디자인과 제원까지 싹 다 바뀌었다.
2015년 현대차는 제네시스 출범 후 그랜저를 플래그십(기함급) 모델로 자리매김하면서 대대적인 페이스리프트를 진행했다. 휠베이스까지 늘리고 문짝만 제외하고 모두 대대적인 변경을 하여 강한 인상을 남겼지만, 플래그십다운 면에서는 다소 아쉬움이 있었던 것도 사실이었다.
현대차는 이번 신형 그랜저 풀체인지 7세대를 출시하면서 새로운 플래그십에 걸맞은 디자인과 자체 크기를 준비했다고 말했다.
위장막을 걷어낸 외관과 내부 모습까지 공개되면서, 현대차가 이번 신형 그랜저는 정말 이름에 걸맞게 작정하고 준비했다는 게 느껴졌다. 겉모습부터 내부 모습, 제원까지 현대차의 모든 기술들이 적용되었다.
특히나 풀체인지라는 이름에 걸맞게 새로운 프래그십 포지션다운 압도적인 체급과 1, 2세대 '각 그랜저'를 계승하면서도 현대적 감각까지 갖춘 디자인에 입이 떡 벌어졌다.
풀체인지 그랜저 사전 계약만 6만 건, 현행 6세대 그랜저 대기물량도 5만여 대
현재까지 알려진 신형 풀체인지 그랜저 7세대의 사전예약은 6만여 대 이고, 현대차는 폭주하는 수요량을 따라가지 못하는 수요를 걱정하고 있다. 현행 6세대 그랜저의 출고 대기 물량만도 5만여 대, 적체 상태이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신형 풀체인지 그랜저 사전 예약자들은 언제쯤 실제 차량을 받을 수 있을지, 초미의 관심사가 되었다.
■ 신형 그랜저 풀체인지 7세대(GN7) 출시 예정일과 사전예약
신형 그랜저 풀체인지 7세대(GN7)의 출시예정일과 사전예약에 대한 정보는 올여름부터 뜨거운 이슈였다. 출시 예정일은 올해 말, 11월이 확정적이다. 현재까지 언론을 통해 공개된 사전 예약자 수는 6만 명에 육박한다고 한다. 즉 출시일은 올해 말로 확정되었지만 언제쯤 실제 차량을 받아볼 수 있는지는 미궁인 셈이다. 현행 6세대 그랜저(IG) 페이스리프트 모델은 2017년부터 엄청난 판매량을 보여왔으며 올해까지 합산해 국내 판매량 6년 연속 1위를 눈앞에 두고 있다.
현재까지도 현행 그랜저의 대기물량만 5만여 대에 달하며 현대차는 고심이 깊어졌다. 현대차 월간 출고 차량이 약 6000여 대인 점을 감안할 때, 이번 신형 풀체인지 7세대의 사전계약이 6만여 대에 육박하면서 현행 그랜저 후순위 대기자들은 이번 신형 그랜저 사전 계약자들보다 더욱 늦게 차를 받는 상황이 되는 것이다. 사실상, 6세대 모델을 언제 받게 될지 기약이 없고, 어쩌면 받지 못할 가능성이 높다.
현행 6세대 후반대 대기자와 이번 7세대 풀체인지 그랜저의 사전 예약자들이 뒤엉켜 있는 상황이다. 이에 따라 현대차는 신형 그랜저 풀체인지의 사전예약을 더 이상 받지 않겠다고 밝혔으며, 현행 그랜저 미출고 대기자들에게 신형 풀체인지 그랜저로 바꾸는 전환계약을 유도하고 있는 상황이다.
실제로 업계 관계자에 따르면 '사실상 6세대 신청자들이 7세대 신형 그랜저를 받게 될 것이고 오래 기다린 만큼 신형 그랜저 사전 예약자보다 더욱 우선권을 배정하려고 한다'라고 밝혔다.
전환계약을 통해 신형 풀체인지 그랜저로 변경할 경우, 새로운 신규 코드를 발급해 받게 된다. 하지만 한번 전환계약으로 변경하면 다시 기존 6세대 그랜저로 계약을 변경하는 건 불가능하다. 신형 그랜저 출시가 알려지면서 사전 계약을 했던 사람들에게는 임시 코드가 지급되었고, 코드에는 대기 순번이 적혀있다.
신규 코드와 임시 코드, 대기 순번의 비밀
이에 따라 6세대에서 7세대로 전환계약을 한 대기자들에게는 신규 코드를, 신형 풀체인지 모델을 사전 계약한 대기자들에게는 임시 코드가 발급된 셈이다. 부여받은 코드에는 대기 순번이 적혀 있다. 하지만 대기 순번이 앞쪽에 있다고 해서 무조건 빨리 받는 것도 아니다. 이 대기 순번은 해당 계약자의 지역별 지점 안에서만 적용되기 때문이다.
예를 들어 임시 코드에 적힌 대기 순번이 1번이라고 해서 모든 계약자 중에 첫 번째로 받는 게 아니라, 만약 인천에서 계약했다면 인천 지역 내에서 첫 번째로 받을 수 있다는 말이다. 지역별 지점별의 신형 그랜저 출고시기는 다 다를 것이며 여기에 옵션을 어떤 걸 선택하느냐에 따라 더 늦어질 수도 있다.
■ 신형 풀체인지 그랜저, 언제쯤 실제로 받을 수 있을까
앞서 관계자가 밝힌 것처럼, 기존 그랜저 모델에서 신형 모델로 계약 변경한 대기자들부터 우선 출고시킬 것이라고 밝혔으니, 이번 신형 그랜저 6만여 건 계약자들은 기존 순번에 더해서 더 출고가 늦어질 것이다. 빠르면 내년 길게는 내후년까지도 기다려야 될 전망이다. 그리고 공식적으로 사전계약을 받지 않겠다고 말했지만 언제나 그렇듯 비공식적인 물밑 사전계약이 지금도 계속 진행 중이다.
7세대 풀체인지 신형 그랜저 GN7, 하이브리드 모델 실제 출고일 예상
풀체인지 신형 그랜저(GN7) 하이브리드 모델 실제출고일
현행 6세대 그랜저(IG) 모델의 경우, 현재 2.5 가솔린은 약 6개월을 기다려야 하며, 하이브리드 모델은 최소 8월까지 기다려야 합니다. 6세대 그랜저(IG) 모델의 경우 현재까지도 5만여 대 미출고 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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